초기 정신증 대상군의 인지적 재해석 능력의 신경학적 기반과 증상 발현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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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021-05-28 13:42 댓글 0건 조회 309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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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Neurophysiology Correlate of Emotion Regulation by Cognitive Reappraisal and Its Association with Psychotic Symptoms in Early Psychosis
저널: Schizophrenia Bulletin, 2020
Late positive potential(LPP)은 중심-두정부(centro-parietal) 영역에서 측정할 수 있는 사건 관련 전위로, 중립 자극(neutral stimuli)과 다른 긍정(positive) 혹은 부정(negative) 자극이 주어졌을 때 양전위(positive deflection)가 500ms 근처에서 발생한다. 자극이 주어지기 직전에 이를 중화할 수 있는 설명이 제시되었을 때 인지적 재해석과 같은 감정 조절 능력이 작동하게 되면 LPP가 감소하는 현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 이전 연구에서 조현병군에서는 LPP가 증가된 채로 유지되었고, 이러한 경향성이 자가보고에 기반한 부정적 감정의 경험과 상관관계가 있었다. 이는 조현병 환자군은 LPP에 반영되는 인지적 재해석의 능력이 대조군에 비해서 손상이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인지적 재해석 능력이 임상적 고위험군, 초발 정신증과 같은 초기 정신증 단계에서도 손상됨을 확인하였고, LPP 손상과 정신 증상의 심각도가 관련이 있음을 확인함으로써 인지적 재해석 능력이 정신 증상 형성의 초기 단계에 기여할 수 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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